“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심상찮은 내용의 구혜선 글에 팬들 충격

2019-09-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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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에 글
팬들 “혹시나 절대 나쁜 생각 하지 말아요” 응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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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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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인사라는 말에 팬들이 구혜선을 걱정하고 있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구혜선 드림”이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에 구혜선은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흙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너를 내 두 발로 매일매일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 이 사랑 영원할 것이라 약속한다'라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프롤로그로 추정되는 글이 담긴 사진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구혜선은 이 게시물을 올리기 다섯 시간 전에는 자신이 만든 노래 '행복했을까'란 노래의 재킷을 소개한 뒤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란 글을 올렸다.

적잖은 팬들은 구혜선을 걱정하고 있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는 말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혹시나 절대 절대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은퇴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재능이 다방면에서 많은데 활동을 안 하면 나중에 다시 힘들 거 같아요. 지금 몸도 마음도 너무 많이 아프고 힘든 상태이니 좀 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항상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극복하는 힘이 꼭 생길 거예요. 단단해지는 혜선님 되기를 기도할게요. 아프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마지막 인사라뇨? 지금 힘든 일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힘내요 혜선씨”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구혜선이 SNS 활동이나 연예계 활동을 접는다는 뜻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구혜선은 에세이집의 프롤로그에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라는 말을 적음으로써, 또 '그때 내가 너에게 사랑한다 말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란 말을 적음으로써 안재현과의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은 데 대해 복잡한 심정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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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