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광경” YG 직원이 올린 '블랙핑크' 팬미팅 디스 글

2019-09-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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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직원 “일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착잡하네”
YG 직원이 '블랙핑크' 팬미팅 좌석 상황에 올린 글

YG엔터테인먼트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블랙핑크' 팬미팅 디스 글을 올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직원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사진' 관련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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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YG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블랙핑크' 팬미팅 현장 사진을 올렸다. 공연장 2층에 빈 좌석이 가득했다. 그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착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원타임, 빅뱅, 투애니원, 위너, 아이콘, 하이 팬미팅까지 다 해봤지만 참…"이라며 "힘내자 다들"이라고 말했다. 해시태그 #teamYG도 빼놓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YG 직원이 이런 글을 올리다니", "우리만 행복했으면 된 거 아니냐", "당장 지워라" 등 댓글을 달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 캡처 사진이 합성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블랙핑크 안티 팬들이 악의적으로 합성한 것", "이 게시물은 진짜가 아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 게시물의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1일 '블랙핑크'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주년 팬미팅 'BLACKPINK 2019 PRIVATE STAGE [Chapter 1]'을 진행했다.

그러나 공연장에는 빈 좌석이 넘쳤다. 2층은 절반 정도만 채워져 있었다. 1층에는 제법 팬들이 있었지만 꽉 채워지지는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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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는 입장이다.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랙핑크' 팬미팅 좌석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공연 시작 4일 전임에도 불구 770석가량이 남아 있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걸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2019년 9월)에 따르면 1위는 레드벨벳, 2위는 블랙핑크, 3위는 트와이스다.

유튜브, 있잖아
이하 유튜브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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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