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한 말이 가슴에 와닿아서..." 지코가 밝힌 KOZ엔터 사훈
2019-10-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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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조언을 그대로 사훈으로 옮겼다는 지코
KOZ엔터 새내기 대표로서 포부 밝혀

래퍼 지코가 프로듀서로서 KOZ엔터테인먼트 사훈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백지영, 지코, 김연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랩 가사 장인답게 유희열 씨가 묻는 말마다 명언을 쏟아내며 박수를 받았다.


지난 1월 지코는 KOZ(King Of the Zungle)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지코는 이에 대해 "내 이름을 따 정글에서 'J'가 아니라 'Z'를 사용했다. 음악이라는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었다고 치면 그 안에서 최상의 포식자라는 의미를 지닌다"며 새내기 엔터 대표다운 포부를 드러냈다.
유희열 씨가 KOZ엔터의 사훈을 묻자 지코는 "'잘 될 때나 안 될 때나 초심하자'다. 어떤 팬분께서 '초심해 지코야'라고 오타를 내신 적이 있는데 그 뜻이 좋은 것 같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코는 정준영 황금폰에 대해 이번 앨범 'THINKING Part.1' 수록곡 '극'에서 '나는 그런 동영상을 본 적이 없다. 신께 맹세한다'라는 가사를 넣으며 '정준영 황금폰'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