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만 무려 0000명” 국민혈세로 월급 받으면서 범죄 저지른 공무원들
2019-10-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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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공무원 범죄 통계' 발표
전체 42개 부처(청) 가운데 경찰청 가장 많아

지난 2018년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이 335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경찰청 소속은 무려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도 공무원 범죄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42개 부처(청) 가운데 경찰청이 1640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5대 강력범죄'에 해당되는 강간범죄 23건 중 18건, 폭력범죄 225건 중 118건, 협박범죄도 47건 중 30건을 저질렀다.
경찰청 다음으로 범죄를 많이 저지른 부처는 법무부가 304명, 교육부가 280명 순이었다.
김한정 의원은 "법질서 수호자인 경찰의 부끄러운 민낯이자 낮은 윤리의식과 공직기강 해이의 결과"라며 "경찰의 철저한 반성과 쇄신 대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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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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