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레전드" 팬들도 인정하는 아이돌 '엔딩 장인' BEST9

2020-04-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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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딩 장면' 남긴 아이돌 멤버
아이린, 정연, 설현 등 아이돌 '엔딩 요정'

트와이스 정연, 레드벨벳 아이린, AOA 설현 / KBS '뮤직뱅크' Mnet '퀸덤'
트와이스 정연, 레드벨벳 아이린, AOA 설현 / KBS '뮤직뱅크' Mnet '퀸덤'

3분 남짓한 음악방송 무대에서 팬들에게 강렬한 엔딩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엔딩요정'으로 불리는 멤버들이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 중에서도 특유의 눈빛과 몸짓으로 타 그룹 팬덤들도 인정하는 '엔딩요정' 9명을 모아봤다.

1. 아이린, 슬기(레드벨벳)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음방 무대에서 엔딩을 도맡아 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엔딩 여신'으로 불린다.

특히 '러시안 룰렛' 활동 당시 보여줬던 마지막 엔딩은 팬들 사이에서 '확신의 엔딩요정'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대급으로 손꼽힌다. 이후 아이린은 빨간맛, 피카부, 파워업까지 역대급 엔딩짤을 생성했다.

같은 멤버인 슬기도 엔딩짤 생성기로 유명하다. 무대에서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있는 엔딩, 귀엽게 머리를 만지면서 애교를 부리는 등 인상깊은 엔딩을 남겼다.

2. 정연, 미나, 쯔위, 나연(트와이스)

트와이스는 보통 모든 멤버가 등장하는 풀샷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하지만 카메라 감독들이 가끔씩 원샷으로 역대급 엔딩짤을 만들어서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그중에서도 팬들이 역대급으로 뽑는 몇몇 엔딩이 있다. FANCY 활동 당시 KBS 뮤직뱅크 무대에서 멤버 정연, 쯔위, 미나가 선보인 엔딩과, 'What is Love' 활동 당시 나연이 선보인 엔딩은 아직도 레전드로 불린다.

3. 장원영, 김민주(아이즈원)

프로듀스48에서 1위를 한 아이즈원 센터 장원영 양은 포지션답게 국내 무대에서 엔딩을 맡고 있다.

팬들이 역대급으로 꼽은 엔딩은 '라비앙로즈' 활동 무대이다. 당시 하늘에서 떨어지는 장미꽃과 붉은 의상을 입고 무대를 한 장원영 양은 팬들이 '자동으로 원샷을 부른다'고 할 정도로 극찬했다.

김민주 양은 비올레타 활동 당시 단체 안무에서 마무리 센터를 맡아 엔딩을 장식했다.

4. 설현(AOA)

현재 Mnet 음악 예능 '퀸덤'에 출연중인 AOA는 2차 경연 무대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두 번째 경연에서 AOA는 마마무 '너나 해'를 선곡했다. 멤버들은 모두 블랙 수트를 입고 무대에 섰다. 마마무는 "너나 해 맞아요?"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연에 참여한 다른 가수들도 넋을 놓고 무대를 바라봤다.

해당 영상은 최근까지도 SNS 이용자들의 댓글이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