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하자마자...” 지디 관련해 빠르게 퍼진 루머 (+팩트체크)

지드래곤이 제대와 동시에 콜라보 제품 관련 루머가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소유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콜라보 소식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이키, 컨버스 등이 피스마이너스원(이하 피마원)과 콜라보 제품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해당 루머는 여러 형태의 사진으로 유출됐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제품과 피마원이 콜라보를 했다는 사진들이다.

현재 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 제품과 피마원의 협업은 기정 사실화 된 상태다. 국내외 유명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은 제품 정식 발매 전 미리 입수해 리뷰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콜라보 제품은 오는 11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제품과 피마원의 콜라보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팬들을 아쉽게 했다.

'피마원 포스'라고 불리는 콜라보 제품은 피마원 상징 데이지꽃 자수와 페인트 얼룩이 곳곳에 묻은 디자인이 포인트다. 제품 옆면과 바닥에서는 검은색 붓 자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깔창 역시 양쪽 다른 그래피티가 그려진 형태다.

해외 스니커즈 전문 채널 py_rates_에 따르면 해당 제품 가격은 약 23만 원으로 측정됐다.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난 2016년 10월 론칭됐다. 심벌을 보면 평화(peace)를 상징하는 심벌에서 막대기 하나(one)를 빼면(minus) 그게 곧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이 된다. 해당 심벌은 알파벳 GD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PEACE(평화)는 유토피아적 세계와 MINUS(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ONE)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