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 인정하며 사과한 BJ 엘린, 숨겨진 남자친구는...?
2019-11-08 15:30
add remove print link
BJ엘린에게 숨겨진 남자친구 있었다는 주장 나와
"김용호 주장 사실 아니다. 이 사실만큼은 진실이다"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로맨스 스캠'에 대해 사과하며 BJ 활동 중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부장의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8일 BJ 엘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열혈팬 전적으로 저의 무책임한 변명에서 비롯됐고 거짓 해명으로 악화됐음을 말씀드린다. 죄송합니다"라며 열혈팬 뭉크뭉이 폭로한 '로맨스 스캠'에 대해 인정했다.
엘린은 BJ 활동 중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김용호 부장의 폭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BJ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 만났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2016년 좋은 감정으로 만났던 건 사실이지만, 내가 BJ로 활동하기 전에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잘못으로 인해 진실을 해명하는 부분까지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만큼은 진실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 김용호 연예부장은 "BJ 엘린이 나와 알고 지내는 모 배우와 교제했었다"며 "실제로는 잘생긴 남자 탤런트와 연애하면서 아프리카TV에서는 외로운 척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5일 그의 열혈팬 뭉크뭉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추가 사실을 발표하면 그 사람은 그냥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저는 모든 것을 다 폭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엘린은 태도를 바꿨다. 엘린은 지난 7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저와 관련된 사건으로 피해를 보시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이와 관련해 내일 오후 2~3시경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사과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