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밤 갑자기 삭제됐다는 82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2019-11-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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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워진 유튜브 채널에 팬들 안타까워해
씨엘과 YG 사이에 어떤 계약 오고 갔는지 알려지지 않아
약 8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유튜브 채널이 삭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트위터에는 한 이용자가 "8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씨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다"고 알렸다. 해당 글은 약 2400회 이상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이들 궁금증을 자아냈다.
Following CL’s departure from YG Entertainment, the agency has deleted CL’s official YouTube page that had over 800,000 subscribers and the only official upload of her debut single “Lifted”. pic.twitter.com/2JZqaOkzO4
— The Pop Hub (@ThePopHub) 2019년 11월 8일
씨엘은 같은 날 약 10년 동안 활동했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씨엘은 음악 관련 영상을 투애니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개인 채널에 올려왔으며, 이번에 삭제된 채널은 첫 미국 진출 싱글인 'Lifted'가 올라와 있었던 개인 채널이다. 'Lifted' 공식 뮤직 비디오는 현재 볼 수 없는 상태다.
채널이 삭제되자 많은 팬들이 "어떻게 80만 명이 보는 채널이 하루아침에 지워지냐"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씨엘과 YG 사이에 어떤 논의가 오고 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씨엘 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씨엘과 계약 종료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로 빛나는 활동을 해온 씨엘을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씨엘의 새로운 활동에 YG 역시 변함없는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