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최대" 화산 폭발에 지진까지 일어난 일본 상황

2019-11-1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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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화산폭발
3년 이래 최대 폭발 경보 3단계

가고시마 지방 기상대
가고시마 지방 기상대

일본 규슈에 위치한 가고시마현 사쿠마이오지마 화산이 폭발했다.

지난 3일 다수의 일본매체들은 "전날(2일) 사쓰마이오지마 화산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쓰마이오지마 화산은 이후 일주일 넘게 분화한 후 지난 8일 화구에서 약 5500m 높이까지 분연(연기처럼 솟아오르는 화산가스, 화산재)가 치솟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분연이 5000m 이상 솟아오른 것은 지난 2016년 7월 쇼와 화구 분화 이후 3년 만이다.

현재 일본은 사쓰마이오지마 화산외에도 인근 스미요시 섬 화산섬, 고운리 섬 니우 분화구에서도 화산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5단계로 이뤄진 경보 등급 가운데 입산규제에 해당하는 3단계 수준 경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MBCNEWS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