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짝'에서 전설 명언 남긴 남자 3호 근황

프로그램 '짝'에서 명언을 날려 화제가 됐던 '남자 3호' 근황이 공개됐다.

개그맨 이상준 씨는 지난해 11월 유튜브에 평소 보고 싶었다는 남자와 만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남자 3호 정체는 과거 SBS 프로그램 '짝'에서 솔직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였다.

남자 3호는 방송에서 사랑에 관한 자기 소신을 밝혔다. 남자 3호는 방송에서 만난 여성에게 조건으로 어필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제 모습만 봤으면 (좋겠다)"며 "가진 것도 많이 없지만 그게 없어져도 저를 믿어주고 당신을 믿고 살면 '살아갈 수 있겠다'는 그런 확신을 가져주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해당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다.

이상준 씨는 남자 3호를 꼭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상준 씨는 남자 3호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가치관이 약간 안 맞았다"며 프로그램에서 소개팅한 여성을 나쁘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근황을 전했다. 남자 3호는 기회가 없어 결혼을 못 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방송 이후 소개팅도 많이 했지만 무의미해졌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책을 읽으며 등단하기 위해 소설을 썼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소개팅을 나가면 여성이 방송 때문에 알아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소개팅 여성이 나를 보고) 기대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