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타임...” 백종원과 갈등 있었던 이대 백반집 '놀라운 근황'

2019-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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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분노하게 만든 이대 백반집
예전보다 손님 많이 줄었다고 알려져

한 유튜버가 SBS '골목식당'에 나온 이대 백반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일 유튜버 '이진호 기자싱카'는 '이대 백반집 충격 근황. 손님이 이렇게 없다고?'라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이진호 기자싱카

유튜버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2시 30분쯤 식당을 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이화여대 거리에서 축제가 있었지만, 백반집엔 손님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유튜버는 앞서 2~3차례 갔을 때도 가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유튜버에 따르면 이대 백반집은 장사가 잘될 때 브레이크 타임을 설정했지만 최근엔 장사가 잘 안 돼 브레이크 타임을 없앴다.

이날 유튜버는 돼지불백,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그는 돼지불백은 평범했지만 순두부찌개는 맛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이대 백반집이 방송에서 백종원 씨가 솔루션을 해준 메뉴인 것처럼 속여 음식을 판 행위는 잘못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방송을 보며 의아한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두 사장님 모습이 있는 그대로 과감히 나갔다"며 "자막과 편집으로 사장님 잘못이 더 두드러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이어도 어느 정도 보호는 필요했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방송이 과감히 나간 이유를 분석했다. 그는 "이대 백반집 주인과 제작진 간 크고 작은 마찰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튜버는 '골목식당' 촬영 중 제작진과 고성이 오갔다는 백반집 사장 말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 유튜버는 백반집 사장에게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낄 수 있지만 시청률 탓에 방송이 조금 자극적으로 나간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