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개설하자마자 10만 구독자 돌파한 '카피추' (영상)

2019-11-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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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게시물부터 '딩고'와 협업...?
결국 유튜브 채널 따로 개설한 카피추

추대엽 씨 인스타그램
추대엽 씨 인스타그램

카피추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카피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피추'를 개설해 첫 게시물을 올렸다. 카피추는 자신을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꾸 (사람들이) 이거 맹글자고 올라오더라. 그래서 산에서 바쁘고 시간도 없는데 이걸 만들게 됐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딩고 프리스타일을 표절(?)해 그동안 반응이 좋았던 곡들의 벌스 라이브 영상도 게재했다.

유튜브, '카피추'

카피추는 '카피 추대엽'으로 개그맨 추대엽 씨의 콘셉트 캐릭터로 기존 유명 곡을 아슬아슬하게 바꿔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카피추는 최근 유튜브 유병재 채널에 등장해 '창조의 밤-표절제로'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다.

이하 유튜브 '유병재'
이하 유튜브 '유병재'

카피추 시리즈는 20일 기준 총 조회 수 750만을 돌파했다. 지난 12일에 올라온 3부 영상에서 출연 기념으로 각종 씨앗을 받은 카피추는 "더럽고 치사해서 나도 유튜브를 하나 맹급니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카피추 유튜브 채널은 개설되자마자 구독자 수 12만 명을 돌파했다. 구독자들은 "노 열심히 젓는 모습 보기 좋다", "그래 이걸로는 카피추만 돈 벌어라", "썸네일 보고 드디어 딩고가 미쳤구나 했다", "선생님 '달려있는 하니'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