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 수준이 보인다” 백종원 집 앞에 붙은 메모의 정체

2019-12-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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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집 앞 놓인 '음료수박스'
백종원 집을 찾은 양세형·김동준

이하 SBS '맛남의 광장'
이하 SBS '맛남의 광장'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 집 현관 앞에 붙은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개그맨 양세형 씨와 가수 겸 배우 김동준 씨가 백종원 씨 집을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들뜬 마음으로 백종원 씨 집을 방분한 두 사람은 현관 문 앞에서 한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던 양세형 씨는 '벽에 붙은 메시지'와 '의문의 상자'를 보고 감탄했다. 의문의 상자는 바로 백종원 씨 자녀들이 택배 기사들을 배려해 준비한 음료수 상자였고, 그 위에는 간단한 응원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해당 상자에는 실제로 음료수 여러 개가 담겨있는 모습이 양세형 씨 셀프 카메라에 담겼다.

자녀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에는 "택배 기사님 수고 많으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음료수 드세요"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양세형 씨와 김동준 씨는 "대박이다~ 센스다"라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에 기특함을 표현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아빠 닮아 인성이 참 좋다", "저런 건 엄마, 아빠가 애들한테 가르쳐서 하는 것. 마음 씀씀이 좋은 부부", "백종원 같은 사람도 없다. 사람이 너무 진국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