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치밀해..” 아임뚜렛, 새 채널 개설 전 이런 일까지 몰래 벌였다

2020-01-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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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프레한 모습으로 갑자기 등장한 '아임뚜렛'
유튜버 아임뚜렛, 이미 5일 전 새 채널 상표 출원까지 마쳐

유튜브 '젠이뚜' 캡처
유튜브 '젠이뚜' 캡처

유튜버 아임뚜렛이 사과문을 게재한 당일 새 채널에 대해 세운 계획이 드러났다.

15일 머니S는 유튜버 아임뚜렛이 새 채널 '젠이뚜'를 개설하고 활동을 재개할 단서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임뚜렛은 이미 지난 10일 새 채널 '젠이뚜'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다.

키프리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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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등록은 타인이 유사상표를 등록할 수 없게 만드는 장치와 같다. 아임뚜렛 상표 출원인은 '홍정오'로 기재돼 있으며, 국내 일반 상표로 출원됐다.

이날 아임뚜렛 새 채널 젠이뚜에는 본인으로 보이는 인물이 화장하고 금발 가발을 쓴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만화 '귀멸의 칼날' 캐릭터 젠이츠를 코스프레한 모습인 것으로 추측됐다.

아임뚜렛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에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는 말을 남긴 뒤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머니S에 "어떤 콘텐츠가 올라올지는 모르겠으나 상표까지 출원한 것을 보면 상당히 치밀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하 유튜브 '아임뚜렛' 캡처
이하 유튜브 '아임뚜렛' 캡처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