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은둔식달-평양냉면
2025-05-19 20:40
add remove print link
'생활의 달인' 5월 19일 방송 정보
SBS '생활의 달인'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매진하며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1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983회에서는 평양냉면, 비빔면, 오코노미야키 등 다양한 달인을 만나본다.

◈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잔치국수계의 평양냉면
서울 남대문 시장, 40여 년 한 자리를 지켜온 ‘ㅅ’ 국숫집이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국수의 순정이라 불리는 잔치국수다!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진한 멸치육수의 향이 입맛을 한껏 돋워준다는데. 심플한 멸칫국물에 담긴 깨끗한 소면, 간단한 파 고명이 전부! 고춧가루와 그 흔한 계란지단 고명도 없는 아주 간단한 찐 멸치국수. 과하지 않은 양념으로 버무려진 김치는 배추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려주면서 깔끔한 잔치국수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서울 동작구, 잔치국수계의 평양냉면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맑디맑은 멸치육수에 고명은 김가루가 전부! 보기엔 소박한 비주얼이지만 국물 한 입 먹는 순간 은은하게 밀려드는 감칠맛이 할 말을 잃게 만든단다. 수십 년 세월의 내공이 담긴 서울 잔치국수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 비빔면의 달인
더운 계절이 다가오면 딱 떠오르는 대표 라면! 고기를 구워 먹다가 느끼할 때쯤이면 꼭 생각나는 라면이 있었으니 바로 비빔면! 30년 넘게 여름철 국민 라면으로 자리 잡은 비빔면을 만드는 장본인, ‘ㅍ’ 회사의 비빔면 연구원을 만났다. 밀가루와 전분 함량, 반죽 숙성 시간까지 고려한 면은 두께와 너비까지 치밀하게 계산해야 하고. 비빔면의 생명인 양념장은 단맛이 먼저, 매운맛이 천천히 올라오는 순서까지 맞추는 디테일이 중요하다는데. 최근에는 비빔면이 여름철 라면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뜨겁게 혹은 차갑게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취향대로 조리해 먹는 사계절 비빔면을 개발했다. 각종 테스트만 200회 이상 진행! 최적의 스프 배합비는 물론 차갑고 뜨거운 버전 각각의 조리법도 따로 맞추기 위해 하루에 라면을 최소 3개씩을 먹었다는데. 1초당 2개 이상이 팔려나간다는 국민 비빔면을 만드는 연구원을 만나 비빔면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 철판 오믈렛 오코노미야키 달인
일본식 오코노미야키로 손님들 줄 세우고 있다는 대전의 한 철판요리 전문점. 철판을 지배하며 최고의 오코노미야끼를 선보이는 달인이 있다! 일본 유명 오코노미야키 학교를 수료한 신상현 달인! 달걀을 이리저리 굴리고 접고 뒤집고, 그야말로 철판 위에서 춤을 추는 듯한 달걀 요리 퍼포먼스로 손님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단다! 불에 달궈진 철판 위에 밀전병을 부치고 그 위에 아삭한 양배추와 숙주, 파, 삼겹살 등 다양한 식재료들을 쌓고, 쌓고 쌓은 후 달인표 오믈렛으로 마무리!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오코노미야키 요리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