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에 '자택 압수수색' 당하자…이준석이 곧바로 남긴 반응

김건희 여사 특검팀의 압수수색이 들어오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곧바로 반응을 보였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전당대회 직후 당의 새로운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시점에서 압수수색이 이루어진 것은 시기적으로 공교롭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려를 표명하며 시기와 절차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상황이 특검의 의도와는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지적하며, 특검이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이 대표는 자신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 검찰에 명확히 설명한 바 있으며, 수사 주체가 변경됨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1월 검찰 요청에 따라 출석하여 모든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음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개혁신당을 '강한 야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 혁신과 발전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당원들과 지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표 리더십 아래 개혁신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사가 어떤 결론을 맺을지에 대해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