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라면 고민 끝…칼로리 확 줄인 ‘신상 국물라면’ 정체
2025-11-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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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볼·어포 그대로 담아 맛 유지하고 당면 식감 더해
라면은 포기 못 하면서도 칼로리는 신경 쓰게 된 요즘 익숙한 맛을 더 가볍게 즐기려는 소비자를 겨냥한 새 라면이 나왔다.

밤마다 라면 하나 끓여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이 꼭 찾아온다. 유튜브에서 뜨끈한 국물 영상만 봐도 속은 이미 반쯤 넘어가 있는데 먹고 바로 누우면 더부룩할까 걱정되고 칼로리는 또 신경 쓰인다.
그러다 결국 냄비를 꺼낼까 휴대폰을 덮을까 몇 번을 오가며 망설이는 일이 반복되는데 누구나 겪는 그 야식의 줄다리기 같은 순간이다. 이런 고민이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신제품이 출시됐다.

농심은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 새우탕맛’을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농심의 스테디셀러 용기면인 ‘새우탕’을 누들핏 콘셉트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새우탕 특유의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은 살리면서도 한 끼 부담을 줄이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위해 칼로리를 크게 낮췄다. 그동안 사랑받아온 용기면 맛을 그대로 가져오되 누들핏 브랜드를 통해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건더기 구성도 새우탕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새우볼과 새우맛 어포 등 새우탕에서 익숙하게 보던 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친숙한 비주얼과 풍미를 유지했다. 여기에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을 넣어 국물과 잘 어울리도록 했고 일반 라면 면발과는 다른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국물 위로 떠오른 새우 건더기와 투명한 면이 새우탕 맛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누들핏만의 가벼운 이미지를 살리는 구성이다.

누들핏 브랜드의 핵심인 저칼로리 설계도 그대로 적용됐다. 누들핏 새우탕맛은 한 컵 기준 총 130kcal로 설계돼 늦은 밤이나 간식용으로도 부담을 줄였다. 단순히 칼로리만 낮춘 것이 아니라 식단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식이섬유 1500mg도 함께 넣었다. 가볍게 국물 라면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나 다이어트 중 국물류가 당길 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늘린 셈이다.
이번 출시로 누들핏은 용기면 스테디셀러 시리즈 라인업을 한층 확대했다. 기존에 선보인 육개장사발면맛과 김치사발면맛, 튀김우동맛에 새우탕맛이 더해지면서 총 4종 구성이 완성됐다. 농심은 소비자가 평소 자주 먹던 국물 라면 맛을 누들핏으로 옮겨오는 방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누들핏 새우탕맛은 친숙한 국물 라면의 매력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소재,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누들핏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용기면으로 오래 사랑받아온 새우탕 브랜드를 면 제품으로도 확장했다. 지난 2월 대형마트에서 봉지면 ‘새우탕면’을 한정 판매했을 때 준비 물량이 2주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반응이 커 9월에 정식 출시로 이어졌다.
새우탕면은 건새우와 어포를 늘리고 후첨 분말로 새우 풍미를 강화한 점이 호응을 얻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존 큰사발면과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