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헌 포항시의원,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 수상
2025-11-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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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호미곶 지역발전, 시민안전·복지 정책 입법에 앞장선 공로 인정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항시의회 김영헌 의원이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경상북도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의정 기간 동안 무려 26건의 조례를 발의하며 포항의 산업·복지·안전·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구룡포·호미곶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쉼 없이 뛰어온 의정활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그중에서도 대표발의한 ▲포항시 위기가구 발굴 및 포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나잠어업(해녀) 보호 및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해수욕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5건은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제도화한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특히 구룡포·호미곶 지역 발전에 대한 김 의원의 집념은 지역사회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역임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현장 중심성을 강화했고, 구룡포미래사회연구소 소장으로서 구룡포 관광·도시재생 정책 연구를 이끌었다.
여기에 구룡포 의용소방대에서 25년간 봉사한 이력은 ‘현장 정치인’ 김영헌을 상징하는 활동으로,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언제든 뛰어가는 생활 속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헌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지역주민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구룡포와 장기, 호미곶, 동해, 그리고 포항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