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엑스코에서 개막...제조혁신 기술 총집결
2025-1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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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AX 특별관 첫 공개...267개사 참여,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로 실질 성과 기대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1월 18일 기계, 첨단소재, 부품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14개국 267개 기업이 참여해 707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제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소재·부품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DX·AX 특별관 신설…스마트 제조 트렌드 집중 조명
대국국제기계산업대전의 주요 행사인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은 올해 26회를 맞이하며 170개사가 참여해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공정 장비 등 제조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150부스 규모의 DX·AX 특별관에서는 컴퓨터메이트,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비즈데이터 등 AI·SW 기업과 스마트팩토리 장비 기업들이 자율 제조와 지능화 솔루션을 집중 공개한다.
덕산코트랜의 AI 냉각·공조 시스템, 한국OSG의 초경 공구류 등 핵심 장비 기술도 소개돼 공정 혁신 흐름을 보여준다.
◆첨단소재·부품 기술 집약…소부장·반도체·방산 특별관 운영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97개사가 참가해 기계, 자동차, 반도체, 방산 분야의 첨단 소재와 부품 기술을 전시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을 중심으로 한 소부장 특별관, 공군 군수사령부 등이 참여한 방산 특별관, 에스제이이노테크, 우양신소재, 한국고분자, 한국열연 등이 참여한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이 운영된다.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로 판로 확대
엑스코와 KOTRA는 10개국 22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0개 대기업이 참석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 50여 곳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AI 제조혁신 포럼, 산업기술 세미나 등 10여 개의 전문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열린다.
행사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열리며, 19일 개막하는 ‘2025 국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과 같은 기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