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 성료, '천년학' 부른 우나연 최우수상

2025-12-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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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문화재단(회장 정석목)과 포항방송신문이 주최한 청소년트롯 가요제

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에 '천년학'을 부른 우나연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하 시민문화재단
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에 '천년학'을 부른 우나연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하 시민문화재단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에 '천년학'을 부른 우나연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문화재단(회장 정석목)과 포항방송신문이 주최한 청소년트롯 가요제는 지난 6일 포항중앙상가에서 개최됐다.

최종 본선 진출자 7명의 열띤 경연과 박주용, 김나라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와 이동윤 색소폰, 북포항 난타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2024년 최우수상 정예주 양의 축하공연으로 포항 시민과 중앙상가를 찾은 청소년의 호응을 이끌었다.

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는 대구에서 온 우나연 양이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장학금 30만 원과 장학 증서, 우수상에는 신사임 양 장학금 20만 원과 장학 증서, 장려상은 이희송 군 장학금 10만 원과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나연 양은 대구 영신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소녀 모델로도 활동 중이며, 어릴 때부터 국악 소녀로 활동, 최근에는 트롯 소녀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용 심사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노래로 표현하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 좀 더 기본기에 충실하면 큰 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아 심사가 너무 힘들었고, 오늘의 성적보다는 미래를 보고 스스로의 꿈을 생각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청소년트롯 가요제는 11월 3차례 포항중앙상가 길거리 예심을 통과해 본선 진출이 이루어졌다.

정석목 시민문화재단 회장은 "청소년들이 무한한 자기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 재능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포항중앙상가 상인들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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