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 '경주시의원 징계 요구의 건' 공식 접수
2025-12-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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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혐의자가 포함된 명단 본회의에서 통과된 직후,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향해 욕설 모욕"

[경주=위키트리]이창형 기자=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12월 26일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을 면담하고, 내란혐의자가 포함된 명단 본회의에서 통과된 직후,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향해 욕설 모욕을 한 경주시의회 의원 징계 요구의 건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주는 "시민을 모욕하고, 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품위와 자격을 저버린 행위이다"며"시민의 뜻과 민주적 가치를 저버리고 특정 정치인의 의중에 따라 움직인 것은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며, 이는 경주시의회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린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더 이상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서는 안 되며, 시민을 모욕한 발언을 한 의원들뿐 아니라, 부당한 지시에 편승하여 가결에 동참한 의원들까지 포함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반드시 징계 의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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