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박상철·은가은 뜬다…'가요무대' 오늘(26일) 출연진·선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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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방송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월요일,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노래들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누군가에게는 젊은 날의 추억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금도 즐겨 듣는 애창곡이다. 계절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마음에 남는 노래들을 만날 수 있는 KBS1 '가요무대'가 이번에는 시청자들의 신청곡으로 무대를 채운다.

은가은 자료사진. / 뉴스1
은가은 자료사진. / 뉴스1

이번 방송에서는 김혜연, 이다온, 장미소, 신성, 최지예, 김무진, 양예진, 일민, 은가은, 문연주, 김유라, 금잔디, 김태연, 박상철, 이용 등이 출연한다. '10월 신청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1970회에서는 총 15곡이 순서대로 소개된다.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 등 우리 대중가요를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되새겨온 K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오랫동안 사랑받은 가요를 원곡 가수가 직접 부르거나 후배 가수들이 다시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신청곡을 주제로 한 방송에서는 여러 시대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6일 방송되는 1970회의 첫 번째 무대는 김혜연이 맡는다. 김혜연은 '최고다 당신'을 부르며 방송의 문을 연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이다온이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선보인다. 이어 세 번째 무대에는 장미소가 올라 '꿈꾸는 백마강'을 부른다.

네 번째 순서는 신성이 맡는다. 신성은 '난 정말 몰랐었네'를 부른다. 이어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최지예가 '물새 우는 강 언덕'을 선보인다.

여섯 번째 무대에는 김무진이 올라 '미워하지 않으리'를 부른다. 다음으로 양예진이 '낭주골 처녀'를 선보이며 일곱 번째 순서를 채운다.

여덟 번째 순서에서는 일민이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을 부른다. 아홉 번째 무대에는 은가은이 등장해 '울어라 기타줄'을 선보인다.

열 번째 순서는 문연주가 맡는다. 문연주는 '잡지 마'를 부른다. 이어 김유라가 '어머님'을 선보이며 열한 번째 무대를 꾸민다.

열두 번째 무대에는 금잔디가 올라 '나를 살게 하는 사랑'을 부른다. 이어 열세 번째 순서에서는 김태연이 '아씨'를 선보인다.

열네 번째 무대는 박상철이 맡는다. 박상철은 '빵빵'을 부르며 방송 후반부를 이어간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이용이 장식한다. 이용은 대표곡 '잊혀진 계절'을 부르며 '가요무대' 1970회의 모든 무대를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특정 시대에 유행했던 노래를 다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가 다른 가수들이 같은 대중가요의 흐름을 이어가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익숙한 목소리로 다시 듣는 노래와 새로운 가수의 목소리로 접하는 노래가 한 방송에 담긴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계절은 또 한 번 지나가지만 노래에 담긴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한때 즐겨 듣던 노래가 다시 흘러나오는 순간, 잊고 지냈던 사람과 풍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도 한다. 김혜연의 '최고다 당신'으로 시작해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마무리되는 '가요무대' 1970회는 시청자들이 신청한 익숙한 노래들을 따라가며 깊어가는 가을밤에 또 하나의 추억을 더할 예정이다.

<다음은 가요무대 1970회 출연진 및 선곡 정보다>

1. 최고다 당신(김혜연) / 김혜연

2. 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 이다온

3. 꿈꾸는 백마강(이인권) / 장미소

4. 난 정말 몰랐었네(최병걸) / 신성

5. 물새 우는 강 언덕(백설희) / 최지예

6. 미워하지 않으리(정원) / 김무진

7. 낭주골 처녀(이미자) / 양예진

8.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박건) / 일민

9. 울어라 기타줄(손인호) / 은가은

10. 잡지 마(문연주) / 문연주

11. 어머님(남진) / 김유라

12. 나를 살게 하는 사랑(금잔디) / 금잔디

13. 아씨(이미자) / 김태연

14. 빵빵(박상철) / 박상철

15. 잊혀진 계절(이용) /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