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북측 광역도로 임시 개통…대곡동·불로지구 교통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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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동~불로지구·감정IC 연결
인천 검단구 북측의 주요 도로 연결망이 확충되면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곡동과 불로지구를 잇는 연결도로를 비롯해 감정IC 접속램프 등 3개 구간이 임시 개통되면서 인근 지역 간 이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구는 이번 도로 개통을 계기로 추가 연계 도로 사업에도 속도를 내 지역 내 교통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검단구(구청장 김진규)는 인천도시공사(iH)가 시행하는 북측 간선 및 광역도로 가운데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감정IC 일원 도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임시 개통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 개통된 구간은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0.98㎞ ▲시계~대곡동 구간 연결도로 0.76㎞ ▲감정IC 입체화 접속램프 1.2㎞ 등 총 3개 구간이다. 이 가운데 시계~대곡동 연결도로와 감정IC 구간은 상·하행 각 1개 차로씩 통행할 수 있다.
이번 개통은 검단 북측의 주요 도로를 연결하고 지역 간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교통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이다. 특히 대곡동과 불로지구를 잇는 도로가 열리면서 주변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도로 이용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감정IC 입체화 접속램프와 시계~대곡동 구간도 함께 개통되면서 개별 도로에 머물렀던 교통 기반시설을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이번 개통은 임시 개통으로, 실제 도로 이용 시에는 구간별 통행 가능 차로와 현장 교통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도로를 시행하는 인천도시공사는 임시 개통 기간 현장 관리와 민원 대응 체계를 운영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검단구는 이번 개통을 단일 도로 사업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북측 교통망 전반을 연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가 조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는 이번에 임시 개통된 구간들과 함께 검단 북측의 연계 교통망을 보완하는 주요 사업이다. 검단구는 관련 도로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지역 내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도로망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지역의 교통 불편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남은 연결 구간의 추진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역 교통망 확충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뿐 아니라 생활권 간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기반이다. 도로가 개별적으로 개통되더라도 주변 연결망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으면 교통 개선 효과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주요 도로를 연속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검단구가 추가 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하는 것도 이 같은 연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앞으로도 종합건설본부가 추진 중인 금곡동~대곡동 간 도로 개설 등 남은 연계 교통망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검단구는 이번 북측 광역도로 임시 개통을 출발점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 도로망의 연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