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하나 된 청소년과 지역사회" 서해구, 청소년 스포츠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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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열정에 가족의 웃음 더했다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경쟁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인천 서해구에서 펼쳐졌다.

'스포츠로 하나 된 청소년과 지역사회' 서해구, 청소년 스포츠축제 성료

농구와 풋살, 피구부터 e스포츠까지 다양한 종목에 가족 체육활동과 환경 체험을 더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경기와 놀이를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의 가치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서해구(구청장 구재용)는 지난 25일 서해구청소년센터에서 ‘제6회 서해구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해구가 주최하고 서해구시설관리공단 서해구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이 후원에 참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종목과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해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구와 피구, 풋살, e스포츠 종목인 발로란트 경기가 진행됐으며, 가족체육대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청소년에게는 스포츠를 통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지역주민에게는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선수 선서, 개회 선언에 이어 본선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목별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서로 협력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구는 단순한 승패 경쟁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행사장은 청소년 경기 공간인 ‘유스존(Youth Zone)’과 가족체육대회 및 지역주민 체험 공간인 ‘패밀리 앤 이벤트존(Family & Event Zone)’으로 나눠 운영됐다. 청소년 경기와 가족·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구분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관심에 맞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포츠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지향한 것이다.

후원사인 발전 4사와 함께 마련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홍보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가족 절전 챌린지와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탄소중립 서약 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환경교육을 결합해 축제의 의미를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소년들이 경기를 통해 신체활동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동시에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를 일상 속 실천 과제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청소년을 위한 체육·문화 활동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스포츠 행사는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과 이웃이 청소년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접점이 될 수 있다.

서해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문화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이번 스포츠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하며 가족,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