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모빌리티의 치명적 만남… 빛의 도시 광주, 글로벌 미래 기술의 판을 뒤집다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28~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역대급 엑스포 개막… 광반도체 신기술 장착하고 70억 잭팟 정조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인류의 미래를 바꿀 거대한 기술 혁명의 중심에는 언제나 '빛(光)'이 존재한다. 인공지능(AI)의 폭발적인 연산을 감당하고, 하늘과 땅을 가르는 첨단 모빌리티의 눈이 되는 핵심 동력이 바로 광융합 기술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 떠오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바로 이 찬란한 빛의 향연을 무기로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AI와 모빌리티의 치명적 만남… 빛의 도시 광주, 글로벌 미래 기술의 판을 뒤집다

◆ '빛'이 곧 미래 권력… AI와 모빌리티 융합의 결정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광융합 첨단 기술 쇼케이스인 ‘2026 국제광융합엑스포(The 24th PHOTONICS KOREA)’의 웅장한 막을 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총대를 멘 이번 행사는 단순히 기계를 늘어놓는 전시회를 넘어선다. 급격하게 몰아치는 디지털 대전환(DX)과 인공지능 대전환(AX)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광융합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강력하고도 매력적인 도약대가 될 전망이다.

◆ 80개 기업 총출동, 신설된 '광반도체존'에 쏠린 눈

올해 엑스포의 스케일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묵직하다. 광융합 산업을 이끄는 80여 개의 알짜 기업과 핵심 기관들이 무려 109개의 거대한 부스를 꾸리고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들은 AI 데이터 센터를 구동하는 초정밀 광부품부터 스마트 제조, 차세대 모빌리티, 양자 보안 기술, 바이오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혁신적인 신기술들을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은 올해 최초로 야심 차게 신설된 ‘광반도체존’이다. 기존 전자 반도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빛으로 데이터를 초고속 처리하는 차세대 광통신 기술의 매혹적인 청사진이 바로 이곳에서 생생하게 공개된다.

◆ "70억 잭팟 터트린다"… 8개국 바이어 홀린 K-광기술

아무리 뛰어난 첨단 기술이라도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이번 엑스포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돈줄을 뚫어주기 위한 공격적인 비즈니스 매칭에 사활을 걸었다.

행사 기간 동안 미국, 유럽 등 8개국에서 날아온 60여 명의 글로벌 '빅 바이어'들이 엑스포 현장을 샅샅이 훑으며 먹잇감을 찾는다. 주최 측은 완벽한 통역 지원과 1대1 프라이빗 매칭 시스템을 풀가동해 최소 100여 건 이상의 밀도 높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70억 원 규모의 짜릿한 수출 계약 잭팟을 터뜨리겠다는 확고한 목표를 세웠다. 우수한 지역 기술이 세계의 지갑을 여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 혁신 기술에 '청년 일자리'까지 얹었다… 완벽한 시너지 창출

첨단 기술의 화려한 향연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따뜻하고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진다. 올해 엑스포 현장에서는 ‘제1회 전남·광주 앵커사업단 취업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팍팍한 취업난에 지친 구직자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단순히 이력서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현장에서 즉석 면접이 이뤄지고 날카로운 취업 컨설팅과 채용 설명회가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광주가 품은 독보적인 광융합 기술의 섹시함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는 결정적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술 교류와 글로벌 비즈니스, 그리고 청년들의 빛나는 내일이 한자리에서 완성되는 이 완벽한 축제에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벅찬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