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여성일자리 박람회, 취업 문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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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30개 기업 참여해 120명 채용 추진…AI 채용관 등 70여 개 부스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시장 민형배)가 여성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과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 연결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3회 전남광주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3회 전남광주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3회 전남광주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내일(job),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 등 12개 시군의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사무직과 보건의료직, 제조·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채용 목표 인원은 120명이다.

행사장에는 현장면접관과 취·창업체험관, 취업컨설팅관 등 7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취업 상담과 직무 체험에 참여하며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3회 전남광주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30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제3회 전남광주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올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가족친화인증기업 특별관을 운영하고 임산부 쉼터를 마련해 육아 중인 여성과 임산부의 행사 참여 편의를 높였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다시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 정보와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AI 가상융합채용관도 운영해 구직자들이 새로운 채용 방식과 취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구인·구직 상담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연결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과 강종철 목포시 부시장, 홍정희 목포YWCA 회장, 황정원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구인기업, 구직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난실 부시장은 “앞으로 전남과 광주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여성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고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 차례 열린 전남광주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 구직자는 350여 명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내년 박람회를 네 차례로 확대해 지역 여성들에게 더 많은 취업 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