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아 5차전 플레이오프 중계·한국시리즈 일정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삼성·KIA 2승 2패, 1일 오후 2시 대구서 최종 5차전
후라도·올러 나흘 만의 선발 재대결
삼성 기아 5차전 플레이오프 중계와 2026 한국시리즈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앞선 네 경기에서 나란히 2승씩 거둔 만큼, 이날 이기는 팀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반대로 지는 팀은 이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후라도·올러 나흘 만에 재대결… 불펜은 총력전
5차전 선발 마운드에는 삼성 아리엘 후라도와 KIA 아담 올러가 오른다. 두 투수는 지난달 27일 2차전에서도 선발로 맞붙었다. 당시 후라도는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삼성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후라도는 승리투수가 됐고 2차전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반면, 올러는 4⅔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 투수는 2차전 이후 나흘을 쉬고 다시 공을 던진다. 후라도는 정규시즌 후반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마운드를 떠나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결국 최종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올러는 2차전에서 삼성 타선에 공략당했던 만큼, 이번에는 초반 실점을 줄이는 것이 과제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투수가 오래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패배와 동시에 시즌이 끝나는 경기인 만큼, 한 번의 위기에도 투수 교체 카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크리스 페덱과 최원태를 제외한 투수들을 모두 대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후라도의 투구 내용과 경기 상황에 따라 원태인 등 불펜 투수들의 등판 시점도 정해질 전망이다. 이범호 KIA 감독 역시 4차전 선발 네일을 뺀 투수 전원을 대기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베테랑 좌완 양현종을 올러에 이어 내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2차전에서 한 차례 공략했던 올러를 다시 상대한다. 당시 르윈 디아즈는 올러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4차전까지 구자욱의 타율은 0.176, 디아즈의 타율은 0.214에 머물렀다. 따라서 후라도가 호투하더라도 중심 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면, 경기 후반까지 접전이 이어질 수 있다.

KIA는 4차전에서 효과를 본 타순을 다시 꺼낼 가능성이 있다. 이범호 감독은 당시 김도영을 2번 타자로 올리고, 나성범과 해럴드 카스트로도 앞쪽 타순으로 당겼다. 중심 타자들에게 타석 기회를 더 주려는 선택이었고, 이는 7회말 역전으로 이어졌다.
수비 집중력도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삼성은 4차전에서 수비 실수를 계기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 때문에 팽팽한 최종전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삼성 기아 5차전 야구 플레이오프 중계 오후 2시… KBS2 생중계·모바일은 티빙에서
이번 최종전 TV 중계는 지상파 KBS2가 맡는다. 모바일과 PC에서는 티빙(TVING)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앞선 4차전은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중계됐지만, 5차전은 지상파로 자리를 옮겨 방송된다.

경기 시작 시간도 달라졌다.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열린 4차전은 평일 저녁 경기로 편성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했다. 하지만 5차전은 일요일 낮 경기여서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2026 한국시리즈 일정, 오는 3일 수원서 개막
2026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는 오는 2일 열린다. 1차전은 3일, 2차전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치러진다.
이어 3차전부터 5차전까지는 6일, 7일, 8일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6차전과 7차전이 필요할 경우에는 10일과 11일 다시 수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먼저 4승을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승부가 일찍 결정되면 남은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한국시리즈에서 기다리는 상대는 정규시즌 1위 kt 위즈다. kt는 정규시즌을 90승 5무 49패로 마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KBO리그 단일리그 체제에서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한 경우는 35번 가운데 30번으로 85.7%에 이른다. 정규시즌 1위가 아닌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5차례뿐이다.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이어지면서 kt는 한결 여유로운 입장이 됐다. 5차전 승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하루만 쉬고 한국시리즈에 나서야 한다. 특히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르고 올라온 KIA는 체력 부담이 더 크다. 삼성 역시 5경기를 치른 뒤 하루만 쉬고 다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선발진 사정도 넉넉하지 않다. 삼성 페덱은 1차전에서 94구를 던진 뒤 나흘 만에 4차전에 다시 올라 99구로 5⅓이닝을 소화했다. KIA 네일은 1차전에서 헤드샷 퇴장으로 57구만 던졌고, 사흘을 쉰 뒤 4차전에서 82구를 던졌다. 5차전에 나서는 후라도와 올러는 한국시리즈 1·2차전 등판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반면, kt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탄탄한 선발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kt에도 고민은 있다. 정규시즌 종료 뒤 3주가량 실전을 치르지 못한 만큼,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수 있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은 선수단에 휴식을 준 뒤 상무 등을 상대로 3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또한 지난달 28일과 30일에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U-23 야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삼성 기아 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 일시: 11월 1일(일) 오후 2시
- 장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선발투수: 삼성 아리엘 후라도, KIA 아담 올러
- 중계 채널: KBS2, 티빙(모바일)
[2026년 야구 플레이오프 일정 (5전 3승제)]
- 1차전: 10월 26일(월) 오후 6시 30분 / 대구 / KIA 승
- 2차전: 10월 27일(화) 오후 6시 30분 / 대구 / 삼성 승
- 휴식: 10월 28일(수)
- 3차전: 10월 29일(목) 오후 6시 30분 / 광주 / 삼성 승
- 4차전: 10월 30일(금) 오후 6시 30분 / 광주 / KIA 승
- 5차전: 11월 1일(일) 오후 2시 / 대구
[2026 한국시리즈 일정 (7전 4선승제)]
- 미디어데이: 11월 2일(월)
- 1차전: 11월 3일(화) / 수원KT위즈파크
- 2차전: 11월 4일(수) / 수원KT위즈파크
- 3차전: 11월 6일(금) /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
- 4차전: 11월 7일(토) /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
- 5차전: 11월 8일(일) /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
- 6차전: 11월 10일(화) / 수원KT위즈파크 (필요 시)
- 7차전: 11월 11일(수) / 수원KT위즈파크 (필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