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정소식]중국 자매도시 장자강시 방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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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 간담회 개최
포항시 농식품산업대전 성료…1만여 명 방문
2027년도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지원…최대 500만 원

◆중국 자매도시 장자강시 방문…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
포항시는 중국 자매도시 장자강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2026 장강문화축제’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다지고, 산업·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쉬쮠(徐俊) 장자강시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오랜 자매도시 교류를 바탕으로 수소 등 미래산업과 관광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대표단은 장쑤 궈푸수소에너지기술장비유한공사를 방문해 수소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 전반의 기술과 산업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포항이 추진 중인 철강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수소산업을 연계해 향후 양 도시 간 산업·기술 분야의 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2026 장강문화축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솽산섬 대보돈 생태습지공원과 장강 연안 카라반·캠핑 교류행사에 참여해 수변 생태자원과 레저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포항의 해양·수변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다양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장자강시는 오랜 기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포항시의 소중한 자매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수소 등 미래산업과 관광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와 장자강시는 철강산업을 매개로 교류를 시작해 2009년 자매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키운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에서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민 포항시 환경국장과 손병웅 포항시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현장실증, 사업화, 인력 양성까지 연계하는 산업 육성계획을 공유했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조리·서빙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외식업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푸드테크 로봇 플래그십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기업·외식업계의 현장 수요 발굴과 사업협력 활성화, 연구지원센터 기반 현장실증과 식품·외식산업 확산, 미래식품 산업 육성과 미식도시 조성,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외식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는 산업 육성방안과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연구지원센터와 로봇 플래그십 사업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실증을 추진하고, 후속사업 발굴과 참여기업·수요처 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식품기업과 연계한 미래식품·특화제품 발굴,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추진과 연계한 미식 콘텐츠 개발, 실무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센터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며 현장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박재민 포항시 환경국장은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회를 비롯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기업과 식품·외식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농식품산업대전 성료…1만여 명 방문
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영일대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4회 포항시 농식품산업대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등 4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포항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행사장에는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영일만친구’ 브랜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이 전시됐다. 브랜드 스토리 전시를 통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알리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와 전통주 시음행사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인 농업 토크콘서트에서는 남재작 식량과 기후(KIFC)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농업 창업 경험과 미래 농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스마트팜 체험관에서는 포항 농산업 기업의 기술을 소개했으며, 떡메치기와 전통놀이, 농식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조선시대 분위기를 재현한 풍년장터와 풍물놀이 퍼레이드, ‘조선 복면가왕’ 등 이색 공연은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도 마련됐다.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서 2만 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소원등 만들기 또는 농산물 인형뽑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의 지역 소비를 유도했다.
◆포항시, 2027년도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지원…최대 500만 원
포항시는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년도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창호 교체와 단열공사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난방·냉방비 부담을 줄이고 녹색건축물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주거용 건축물 중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19세대 이하의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이 해당한다.
또한 단독·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연면적 660㎡ 이하 건축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신청자는 해당 건축물의 등기부상 소유자여야 한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건축물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교체, 냉난방 효율 개선 공사 등으로 지원금은 총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지급하며, 최대 지원액은 50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며 포항시청 건축디자인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건축디자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문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은 “노후주택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