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의 아이콘인데… ‘이혼 9년’ 지난 여자 연예인, 의미심장 발언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김새롬, 유튜브서 결혼식용 드레스 공개
하객룩이냐는 제작진 질문에 “내 결혼식 때 입을 것”

방송인 김새롬이 이혼한 지 9년 만에 재혼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드레스를 공개하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다.

방송인 김새롬. / 김새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새롬. / 김새롬 인스타그램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김새롬'에는 '하늘 아래 같은 블랙은 업쨔나!! 미친 정리벽의 드레스룸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새롬은 이 영상에서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하고 옷장 정리 방법을 소개했다.

김새롬은 자신에게 정리벽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 집에 찾아가 드레스룸을 전부 뒤집어 정리해 준 일도 두 번이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레스룸은 정리한 티가 안 나는 곳"이라며 이날은 정리한 티가 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김새롬. / 유튜브 '김새롬'
방송인 김새롬. / 유튜브 '김새롬'

제작진이 정리에 얼마나 자신 있느냐고 묻자, 김새롬은 "모든 정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간관계 정리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 “1.5명 정도 손절했다”며 여러 번 상처를 주는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고 말했다.

공개된 드레스룸의 옷은 색깔별로 나뉘어 있었다. 김새롬이 옷감 두께와 길이까지 구분해 둔 것을 보고 제작진은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김새롬은 "내 성질에 내가 못 이기는 느낌"이라며 "이런 건 따라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자조했다.

하객룩이냐는 질문에… 김새롬 "내 결혼식 때 입을 것"

김새롬은 정리법을 설명한 뒤 옷장에서 의상을 하나씩 꺼내 보였다. 먼저 곧 열릴 생일파티에서 입을 예정이라는 비즈 장식의 짧은 망토를 걸쳤다. 이어 화려한 빈티지 드레스를 꺼내며 "이건 사실 결혼식 때 입으려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새롬이 공개한 드레스. / 유튜브 '김새롬'
김새롬이 공개한 드레스. / 유튜브 '김새롬'

제작진은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할 때 입는 옷으로 이해해 "하객룩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새롬은 "내 결혼식 때 입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날 김새롬은 구체적인 재혼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교제 중인 상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과거 방송에서도 이어진 재혼 이야기

김새롬이 재혼을 암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9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돌싱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했다. 김새롬은 남자 쪽에 서장훈이 있다면 여자 쪽은 자신이 맡겠다고 말했다.

방송인 김새롬. / 유튜브 '픽잇 :Pick it'
방송인 김새롬. / 유튜브 '픽잇 :Pick it'

이 말을 들은 방송인 김구라는 "또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반응했다. 그러자 김새롬은 "항상 열려있다"고 답했다.

그는 연애를 쉰 적이 없고 2세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혼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 / 유튜브 '픽잇 :Pick it'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 / 유튜브 '픽잇 :Pick it'

이상형을 묻는 대목에서도 대화가 이어졌다. 김새롬은 "손목에는 사치를 졸업한 것 같은 시계를 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혼집 이야기도 나왔다. 방송인 김국진이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느냐고 묻자, 김새롬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며 "요즘 삼성동을 눈여겨본다"고 답했다. 그는 그곳을 고른 이유로 "학군도 생각해서 골랐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연애 4개월 만의 결혼을 돌아본 말

김새롬은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약 1년 4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고, 2017년 1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새롬은 2024년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때를 돌아봤다. 그는 "마침 옆에 있는 사람이 잘해주고 그러니까 뭐에 씌인 듯이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결혼을 "교통사고처럼" 일어난 일에 빗댔다.

주변의 만류도 있었다. 김새롬은 너무 짧게 만났으니 신중하게 고민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반대했다"며 "주위에 말을 듣지 않아서 실패한 타입"이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김새롬은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자의 고민을 상담하며 연애관도 털어놨다. 그는 누군가와 한창 사랑에 빠졌을 때는 그 남자를 만나지 말라는 주변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세상에 겪어야 하는 쓰레기양은 정해져 있다"며 이른바 '쓰레기 총량의 법칙' 이야기를 꺼냈다.

김새롬은 나쁜 남자를 만나 상처를 받더라도 그 경험이 아픔으로만 남지는 않는다고 시청자를 다독였다. 그는 "내가 달라지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남자를 만난 자신을 미워하지 말라며, 여러 일을 겪고 나면 자신과 잘 맞는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1987년생인 김새롬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말 연예계에 진출해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동했다. 2006년 11월부터는 약 1년간 방송인 허참과 함께 KBS '가족오락관' MC를 맡았다. 그는 현재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