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돌봄 잠시 내려놓고…대전 고교생 20명,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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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대전교육청·초록우산 후원 제주 문화체험 지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대전지역 학생 20명이 제주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대전교육청은 3일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로부터 후원금 1900만 원을 전달받아 가족돌봄학생을 위한 제주도 문화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돌봄을 맡고 있는 18세 미만 아동을 말한다.
이번 여행에는 대전국제통상고 등 4개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휴식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여행 경비는 '2026 초록우산 런웨이 마라톤'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오석진 교육감은 "가족을 돌보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은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