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축제·국제행사로 체류형 관광 키운다...이상현 본부장 언론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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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해병대문화축제·국제불빛축제 개최…체류형 관광 활성화
POEX 내년 5월 준공·8월 개관, 마이스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모색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포항시가 최근 지역축제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부족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축제와 국제행사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소관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올 하반기 주요 축제와 마이스산업 육성 및 활성화, POEX 건립 추진현황 등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먼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재단을 중심으로 전시 25건, 컨벤션 35건, 이벤트 10건 등 총 70건의 행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와 지난달 일본 후쿠오카에서 유치를 확정한 2028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등 국제행사를 발판으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영일대 일원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또한 호텔·관광업계·행사기획사가 참여하는 ‘포항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
이 본부장은 특히 내년 8월 개관 예정인 POEX 관련, "개관 이후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주차, 소음, 통학 안전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경찰·학교·학부모·주민·상인이 참여하는 ‘지역상생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 간담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POEX는 총사업비 2,246억 원을 투입해 북구 장성동 옛 캠프리비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6만 2천㎡ 규모로 건립 중이다. 2027년 5월 준공한 뒤 시운전을 거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그는 또 포항해병대문화축제와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1사단 일원에서 열린다. 민·관·군 화합행진과 밀리터리 전문 퍼레이드, 도심 서바이벌 체험, 해병포차거리 등을 선보이며, 1사단 부대 개방과 군 장비 전시·탑승 체험도 마련된다.
포항시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All Light, All Good!’을 주제로 개최된다. 21일 한국·일본·프랑스 국제불꽃쇼가 하이라이트다.
축제 공간을 영일대에서 해오름대교와 송도까지 확대하고, 미디어아트와 나이트 카니발 등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이 머무는 ‘체류형 야간관광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현 본부장은 “방문이 체류로, 체류가 소비로 이어져 그 성과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마이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