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유학생·이주민 대상 진로 탐색 및 정주 지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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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19개 학과 참여해 전공 연계 직무 체험 부스 운영… 총 300여명 참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체육관 시설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관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6 글로벌 진로 탐색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신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체육관 시설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관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6 글로벌 진로 탐색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동신대
동신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체육관 시설에서 외국인 유학생 및 관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2026 글로벌 진로 탐색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동신대

이번 행사는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소속 J-글로벌인재허브센터(센터장 박재민)와 국제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외국 국적의 유학생과 지역 내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 및 지역 내에서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부합하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장기적인 정주 여건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정적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당일 행사에는 교내 어학연수 과정에 재학 중인 217명의 학생을 포함하여 총 3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이주민이 참석하여 행사장 내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내 19개 전공 학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 및 상담 부스를 체육관 내에 조성하여 운영했다. 해당 부스들은 AI 및 에너지, 보건의료,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각 단과대학 및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직무 체험과 1:1 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단과대학별 세부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에너지공과대학은 건축정보모델링(BIM) 시연, 스마트 전기 및 에너지 기술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이와 연계하여 AI 및 정보보안,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미래 산업 분야의 직업군과 요구 역량을 소개했다.

보건복지대학 소속 학과들은 기초 시력 검사, 근력 및 순발력 측정, 의료 정보 분석 실무, K-네일아트 시연, 심리 검사 등 보건 및 복지 실무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공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사회문화대학은 K-POP 보컬 레코딩 및 댄스 챌린지, 태권도 격파 시연, 한국어 교원 모의 수업 체험, AI 스마트도시 관련 적성 검사, 유아 교사 놀이 활동 실습 등 인문, 사회, 예체능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직업 체험의 기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여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진로 탐색 행사는 단순한 전공 체험 및 직업 소개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역 사회 정착(정주)’을 유도하는 데 정책적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신대학교 측은 관할 지역의 가족센터 등 유관 기관과 실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에 별도의 상담 인력을 배치하여 지역 내 산업 구조, 주요 취업 유망 분야, 그리고 이주민을 위한 기초 정주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학업 종료 후에도 해당 지역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절차를 거쳤다.

본 행사를 총괄 기획한 박재민 동신대 J-글로벌인재허브센터장 겸 국제교육원장은 공식 입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부합하는 진로를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확보하여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역 사회의 인구 감소 및 산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기관의 선제적인 지원이 중요한 만큼, 향후에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실무 인재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취업 지원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향후 기관의 세부 운영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