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정말 경사났다… 43억 원에 산 한남동 집, 11년 만에 ‘이만큼 ’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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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라테라스한남 284㎡ 세대 43억 원에 분양
라테라스한남 현재 호가 200억 원 안팎… 약 4.7배 상승

배우 이종석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고급 주택 두 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부동산 자산이 630억 원을 넘는다는 추산이 나왔다.

배우 이종석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코브 더 장충에서 열린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MIDO)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크로노미터' 론칭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이종석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코브 더 장충에서 열린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MIDO)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크로노미터' 론칭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유튜브 채널 '원더플래닛(wander planet)'은 지난 7일 공개한 영상에서 이종석의 부동산 보유 현황과 자산 가치 변동을 다뤘다. 이 채널에 따르면, 이종석이 한남동에 보유한 주택 두 채의 추정 시세는 약 470억 원이다. 여기에 상업용 부동산 등 다른 부동산까지 더하면 전체 부동산 가치는 63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그룹 재정난 때 43억 원에 분양받은 첫 집

이종석이 한남동에 처음 집을 마련한 때는 2015년 3월이다. 그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고급 주거단지 '라테라스한남'의 전용면적 284㎡(약 85평형) 세대를 43억 원에 분양받았다.

당시 이 주택은 원래 분양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나왔다. 시공사인 동양그룹이 재정난을 겪으면서 미분양 세대가 기존 분양가보다 50% 안팎 할인된 가격에 공급됐기 때문이다. 이종석은 이때 나온 세대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집을 계기로 유엔빌리지에 처음 들어갔다.

라테라스한남은 한강 조망과 보안 시설을 갖춘 고급 주거시설로 꼽힌다. 인근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현재 같은 면적 매물의 호가는 200억 원 안팎이다. 이종석이 분양받은 가격과 비교하면 약 157억 원이 오른 셈이다. 따라서 11년 만에 집값이 약 4.7배로 뛰었다.

이종석은 2019년 다른 집으로 이사한 뒤에도 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았다. 매각은 물론 임대도 놓지 않은 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임대 후분양으로 얻은 나인원한남 101평 복층 세대

이종석이 지금 사는 곳은 같은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이다. 나인원한남은 국내 대표 초고가 주거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처음에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이종석은 2018년 이 단지 청약에 당첨됐고, 이듬해인 2019년에 입주했다. 그 뒤 2년의 의무 임대 기간을 채웠고 분양가 73억 원을 내고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배우 이종석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이종석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그가 고른 세대는 단지 안에서 가장 넓은 전용면적 334㎡(약 101평형)다. 위아래 두 층을 함께 쓰는 복층 형태이며 방 4개와 욕실 5개를 갖췄다.

현재 같은 평형의 추정 시세는 약 270억 원이다. 분양가와 비교하면 약 197억 원이 올랐다. 처음 분양받은 값의 약 3.7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두 주택을 사들일 때 들인 돈을 합치면 116억 원이다. 반면, 지금 두 집의 추정 시세는 470억 원에 이른다. 둘을 비교하면 평가차익은 약 354억 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실제 거래가가 아닌 추정 시세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나인원한남은 유명인이 많이 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수 지드래곤을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슈가, 지민이 이 단지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주지훈도 같은 단지 주민이다. 주지훈은 이종석의 바로 앞 동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재혼황후'는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

'재혼황후'는 공개 직후부터 해외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개된 이 작품은 공개 후 3일간의 시청 수를 기준으로 역대 디즈니플러스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올랐다.

또한 전 세계 50개 이상 시장에서 공개된 한국 작품 중에서도 시청 수 1위를 차지했다. 작품이 공개된 곳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이 포함됐다. 멕시코와 칠레,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시청자들도 이 작품을 만나고 있다.

이 기록은 전체 10개 에피소드 가운데 4개만 공개된 상태에서 나왔다. '재혼황후'는 인기 원작을 실사 시리즈로 옮긴 작품이다. 배우 신민아와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출연한다.

작품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다. 이야기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에게 이혼을 통보받으면서 시작된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 이종석 스틸컷. / 디즈니+ 제공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 이종석 스틸컷. / 디즈니+ 제공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한 가지를 요구한다.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 재혼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는 것이다. 이렇게 나비에는 스스로 새로운 운명을 선택한다.

소비에슈의 변심에서 시작된 갈등은 네 인물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으로 번진다. 나비에의 당당한 선택과 하인리와의 새로운 관계가 그려진다. 여기에 소비에슈와 라스타 사이의 갈등이 맞물리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키운다.

작품은 동대제국과 서왕국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화려한 의상과 정교한 세트로 구현했다. 웅장한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도 더해져 황실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의 분위기를 살렸다.

남은 회차에서는 나비에와 하인리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소비에슈와 라스타의 엇갈린 욕망도 더 복잡하게 전개된다.

'재혼황후'는 현재 1회부터 4회까지 공개됐다. 남은 회차는 매주 수요일에 2회씩 공개되며, 총 10개 에피소드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