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특화 축제, 경제활성화 견인한다...청송사과·구미라면·구룡포과메기 축제 등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 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위키트리 기사가 더 자주 표시됩니다.
도청 이전 10주년 기념 ‘경북도청신도시 마라톤대회', '울릉군수배 생활체육 대축전' 등도 개최
[경북=위키트리]이창형.전병수.이정호 기자=경북을 대표하는 시군별 특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청송사과축제에는 53만여명이 방문해 전국적인 명성을 재확인했으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과 원평동 원도심에서 열리는 구미라면축제에도 구름인파가 몰렸다.

◆청송사과축제에 53만여명 방문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약 5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청송의 가을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춤 세심한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미라면축제 인산인해
'2026 구미라면축제'가 주말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과 원평동 원도심에서 열리는 구미라면축제는 다양한 라면 미식과 글로벌 경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축제는 구미만의 특색을 담은 라면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관광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100% 국산 우리밀 공동브랜드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구미라면축제면’ 20만 개와 라면레스토랑 25개, 라면 트럭 8대 등 총 33개 음식점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는 대형 주무대를 축소하고 취식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QR 주문과 카카오톡 대기 알림, 축제장 안내 서비스 등을 운영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 T 셔틀과 시내 셔틀, 구미라면 팝업열차 등 교통·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라면을 통해 구미의 산업과 농업, 지역 음식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에 3천여명 방문
‘2026년 제27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시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구룡포 과메기의 맛과 지역 문화를 경험했다.
축제장에는 구룡포 과메기의 유래와 생산과정, 영양적 가치 등을 소개하는 ‘과메기 역사문화 부스’가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전시 자료와 안내를 통해 과메기가 지닌 역사와 구룡포 고유의 식문화를 살펴봤다.
또한 ‘과메기 골든벨’과 ‘과메기 분장쇼’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콘텐츠를 배치해 축제의 재미를 높였다.

◆도청 이전 10주년 기념 ‘2026 경북도청신도시 마라톤대회’에 2천600여명 참여
경상북도는 8일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도청 천년숲 일원에서 ‘2026 경북도청신도시 마라톤대회’를 열었다.
하프코스에 469명, 10㎞코스에 1,223명, 5㎞코스에 927명이 참가했다.
신도시 주민 792명도 대회에 나섰다.
지역별로는 경북 2,019명, 대구 457명 등이다. 경기·경남·충북·서울 등 전국 각지의 동호인도 함께했다. 단체 참가자는 707명으로, 이 가운데 2~7명 규모의 소모임·가족 단위가 95개 팀 279명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경북도청 신도시를 찾아주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자 경북도청 신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군수배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
울릉군은 지난 11월 6일 '제1회 2026 울릉군수배 생활체육 대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축전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울릉군 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중이다.
경기 종목은 테니스, 야구, 축구, 게이트볼, 궁도, 배드민턴, 골프, 바둑, 당구, 그라운드골프, 탁구, 족구, 파크골프 등 총 13개 종목으로,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과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이 참여한다.
울릉군은 이번 대축전을 통해 그동안 종목별로 분산 개최하던 체육대회를 통합함으로써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협회가 경기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종목별로 개최해 온 대회를 하나로 모아 울릉 체육인 모두가 함께하는 대축제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대축전 준비에 힘써 주신 울릉군체육회 관계자와 종목별 협회 임원진,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