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시장 인근서 택시기사 폭행 후 도주한 20대 검거
2015-06-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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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gudeh' 유튜브 영상 캡처경기도 하남시 덕풍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폭행

'chlgudeh' 유튜브 영상 캡처
경기도 하남시 덕풍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폭행 사건 가해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하남경찰서는 21일 택시요금에 불만을 품고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김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하남시 덕풍시장 인근 길가에서 택시기사 엄모(60)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씨는 폭행으로 쇄골 골절 등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서울 강동구 길동역 부근에서 엄씨가 모는 택시에 승차한 후 하남시로 넘어오면서 시계외 할증료가 붙자 이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분석 등을 거쳐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김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앞서 SNS에는 사건 정황이 담긴 피해자 엄씨 지인 글이 확산,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당시 엄씨 지인이 올린 글에는 택시 블랙박스에 촬영된 사건 당시 상황이 상세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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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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