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 용의자 할머니 '이상행동' 영상

2015-08-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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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11명 이상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할머니의 '이상 행동'이 간담을 서늘

사람 11명 이상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할머니의 '이상 행동'이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11일 SBS 비디오 머그는 러시아 여성 타마라 삼소노바(Tamara Samsonova·68)의 섬뜩한 행동을 모아 공개했다.

<시체 봉지 들고 왔다 갔다…할머니의 끔찍한 비밀 (영상)>체포된 뒤 나타난 할머니의 이상 행동은 소름 끼칠 정도입니다.☞동영상 뉴스는 VIDEO MUG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115697

Posted by VIDEO MUG on 2015년 8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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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법정에서 자신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향해 인자한 웃음으로 손 키스를 날렸다.

왜 사람을 죽였느냐고 묻는 말에 그는 "위층에 사는 귀신이 죽이라고 시켰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나는 살 곳이 없다. 나는 매우 늙었고, 이젠 편하게 쉬려고 일부러 이런 일을 저질렀다. 나는 77번이나 고민했고, 결국 감옥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나는 감옥에서 죽을 것이며 주 정부는 나를 묻어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고 CNN이 전했다.

법원에서 구속이 확정되자 삼소노바는 기다렸다는 듯이 박수를 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삼소노바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한밤중에 시체를 담은 가방을 옮기는 모습이 CCTV 영상에 포착돼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옮긴 시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노인 발렌티나 울라노바(Valentina Ulanova·79)로 알려졌다.

이후 그가 범행과정을 상세히 담은 일기장이 발견되면서 남편을 포함해 최소 1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사건 하나에 대해서만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괴이한 행동은 연이어 드러났다. 5일 영국 더선은 삼소노바가 인육을 먹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가 살해한 시체에서 장기가 적출된 흔적을 찾았고, 경찰은 삼소노바가 폐를 꺼내 먹은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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