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가 공개한, 악플 저장용 '외장하드'
2016-0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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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30) 씨가 방송에서 대용량 외장하드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30) 씨가 방송에서 대용량 외장하드를 공개했다. 용도는 악플저장용이었다.
28일 방송되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서유리 씨가 출연한다. 그는 외장하드를 공개하며 "나를 욕하는 건 괜찮지만 가족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녹화 현장에서 서유리 씨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유리 씨는 "공채 성우가 되자마자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셨다"며 "한 번도 내가 방송하는 걸 보지 못하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스무 살 때부터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10여 년 동안 소처럼 일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서유리 씨가 출연하는 '헌집, 새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그가 공개한 악플 보관용 외장하드는 용량이 4TB(테라바이트)에 달했다.
서유리 씨는 트위터에 "용량이 4테라"라며 "4테라치 욕먹으면 지구 멸망할 때까지 살 수 있을 듯"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ㅋㅋㅋㅋ 아 왜저렇게 신났지 ㅋㅋㅋ 용량이 4테라임 4테라어치 욕먹으면 지구멸망할때까지 살수있을듯 헌집줄게 새집다오 7회 예고편 (출처 : 헌집줄게 새집다오 | 네이버 TV캐스트) https://t.co/Q61GgmMhbG
— 서유리 Yuri Seo (@yuri_voice) 2016년 1월 27일
서유리 씨는 트위터 활동을 활발히 하는 연예인 가운데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