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60세로 별세 (영상)

2016-12-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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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각) 캐리 피셔는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페이스북, CNN'스타워즈'

23일(현지시각) 캐리 피셔는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페이스북, CNN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을 맡은 캐리 피셔(Carrie Fisher)가 사망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N은 캐리 피셔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향년 60세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캐리 피셔는 영화 '스타워즈(StarWars)'에서 '레아 공주' 역할을 맡았다.

CNN은 캐리 피셔 일생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피셔가 19살 때 처음 스타워즈에서 레아 공주를 연기했다"고 전했다.

1956년 피셔는 가수인 에디 피셔(Eddie Fisher·1928~2010)와 가수 겸 배우인 데비 레이놀드(Debbie Reynolds·84) 사이에서 태어났다.

1982년 피셔는 유명 포크록 듀오 '사이먼 앤드 가펑클(Simon And Garfunkel)' 멤버 폴 사이먼(Paul Simon·75)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1987년 그는 약물 중독 경험을 담은 자전적 소설 '포스트카즈 프롬 더 에지(Postcards from the Edge)'를 출판했다.

캐리 피셔가 출연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8(StarWars : Episode VIII)'은 내년 연말 개봉 예정이다.

23일 캐리 피셔는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25일 피셔 어머니 데비 레이놀드는 "캐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