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다 알아요” 내가 울고 있을 때 멍멍이가 치대는 이유 (영상)
2018-04-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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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보호자가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 훈련사가 강아지의 주인 사랑에 대해 전했다.
유튜브 보듬 채널에는 "[강형욱의 소소한 Q&A] 강아지도 사람이 슬퍼하는 걸 알까요?" 영상이 지난 5일 올라왔다.
한 반려견 보호자는 "강아지도 사람이 슬퍼하는 걸 아냐"는 질문을 보냈다. 그는 "제가 우는 게 저희 강아지를 불안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어떻게 안심시켜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전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개들이 내 보호자의 감정을 파악하는 아주 놀라운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호자님 표정이 아니라 냄새 아니면 직감, 느낌 이런 걸로 다 안다"고 설명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들은 보호자님이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 아마 보호자 님이 더 울지 않는 게 이 친구들에게 더 좋다"고 충고했다. 그는 "기운 차리시고 좋은 일 많이 있으시다면 아마 우리 강아지도 훨씬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강아지는 보호자님밖에 없다. 힘내시라"며 사연을 보낸 보호자를 위로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최근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주인 대신 강아지를 돌봐주는 새로운 방송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