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주역 '루키' 송의진 선수가 깜짝 공개한 여자친구

"내 곁에 있어줘서 기뻐."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최고 미드라이너로 등극한 '루키' 송의진(21) 선수가 여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송의진 선수가 인빅터스 게이밍(IG) 팀을 이끌고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지 하루 뒤였다.

송의진 선수는 지난 4일(한국시각) 중국 SNS 웨이보에 글을 게재했다. 송의진 선수는 "내 곁에 있어줘서 기뻐"라며 샤오 양(小钰)을 태그했다.

샤오 양은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인 LPL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 캐스터다. 이번 롤드컵 시즌에도 중계를 위해 방한했다.

샤오 양은 송의진 선수 글에 화답했다. 샤오 양은 "너는 항상 내 자랑이었어. 앞으로도 응원할게. 너와 함께하는 게 좋아"라고 적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는 e스포츠 팬들이 30만 개가 넘게 '좋아요'를 누르며 화제가 됐다.

아래는 샤오 양이 본인 웨이보에 올린 사진들이다. 롤드컵이 열린 서울, 부산에서도 기념 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