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직접...” '미쳤어'로 인싸 된 할담비가 수줍게 전한 말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 '미쳤어'를 열창한 70대 참가자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위키트리는 일명 '할담비'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화제의 인물 지병수 할아버지를 만나고왔다.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이라는 지병수 할아버지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내가 손담비 노래를 진짜 좋아한다"며 '미쳤어'를 자신만의 안무와 함께 직접 선보였다. 특히 지병수 할아버지는 양복을 갖춰 입고 마이크 잡는 시늉을하며 '전국노래자랑'에서 보여준 안무를 다시 한번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이 "손담비 씨에게 전화 왔다고 들었다"고 묻자, 지병수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카톡이 왔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위키트리가 지병수 할아버지와 함께한 자세한 인터뷰 영상은 27일 오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가수 손담비 씨가 지병수 할아버지에게 답춤을 보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손담비 씨는 인스타그램에 1분 길이 노래·안무 영상과 함께 "안녕하세요 할아버님, 제가 할아버님 소원을 풀어드리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