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만 맡으면 연봉 23억” 준다는 직업

2019-11-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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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3억 준다는 이색 직업
겨드랑이 냄새 맡는 연구원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MBC 무한도전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MBC 무한도전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이색 직업이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프리스턴 소비자 리서치 (Princeton Consumer Research)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을 소개했다.

데오드란트 테스터 / 유튜브 'Mashable'
데오드란트 테스터 / 유튜브 'Mashable'

이들 연구원들이 가진 정직 직업명은 '데오드란트 테스터'였다. 이들이 하는 일은 간단하다. 1년 내내 다양한 사람들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기만 하면 된다.

이들은 먼저 참가자들 겨드랑이 냄새를 맡은 후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테스터로 보내온 데오드란트 제품을 참가자들에게 적용시킨 후 냄새 제거 효과가 있는지 분석한다.

목적에 따라 겨드랑이 외에도 발이나 다른 부위 냄새를 맡기도 한다. 연구원들은 냄새 정도에 따라 0점에서 10점 사이의 점수를 매긴다.

이들이 1년 내내 냄새를 맡고 받는 연봉은 약 2백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23억 5000만 원 정도이다.

유튜브, ' Mashable'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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