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때문에 방송 접은 더블비, 무릎까지 꿇으며 다시 한번 호소했다

2020-04-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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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때문에 방송 떠난 '더블비'멤버
갑자기 소식 전한 '더블비'멤버 장명준

이하 유튜브 '더블비'
이하 유튜브 '더블비'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으로 팬들을 아쉽게 했던 유튜버 ‘더블비’멤버 장명준 씨가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더블비’ 멤버 박민규 씨는 “명준이가 직접 만나서 얘기할 게 있다고 한다”며 장면준 씨가 지내고 있는 시골마을로 찾아갔다.

장명준 씨는 “카메라 앞에 오래만에 서는데 왜 이렇게 부담스럽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서울에 있는 짐들을 다 시골로 옮기는 중이다. 여기 있으면 외부 사람들도 잘 안 만나고 스트레스도 안 받는다”고 말했다.

장면준 씨의 말을 들은 박민규 씨는 “솔직히 여기 오면서 살짝 기대했다. 보여줄 게 있다”며 영상을 틀었다.

박민규 씨가 보여준 영상에는 그동안 더블비로 활동하며 친분을 맺은 동료들이 장명준 씨에게 “빨리 멘탈 추스리고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영상을 보던 장명준 씨는 눈물을 흘리며 “구독자분들 정말 실례되는 말인 거 아는데 저를 다시 한번 더블비 멤버로 받아줄 수 있을까요”라며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보던 박민규 씨는 당황하며 “뭐 하는 거야. 너가 악플 때문에 고생한 건데”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도 “명준이가 돌아와서 기쁘다”, “두 사람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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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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