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다고…” 생각지도 못한 장애 고백한 덕자

불공정 계약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BJ덕자가 IQ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덕자는 '지능검사 받고 왔어요. 결과 알려드릴게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검색창에 내 이름을 치면 '덕자 장애'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나온다. 나는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속상하다"고 말했다.

덕자는 "발음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나 보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내게 직접 묻는 건 실례라고 생각하셔서 검색해보신 것 같다. 이 정도면 내가 해명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지능 테스트 검사 후 덕자는 "성인 ADHD다. 충동장애가 너무 심해서 말이 두서가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멍청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일단은 상담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애정결핍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악플을 받으면 그렇게 상처를 받나 보다. 지능 테스트는 멘사 테스트와 웩슬러 테스트가 있는데 웩슬러로 받았다. 웩슬러 테스트로는 128이 나왔다. 멘사 기준으로는 145다. 상위 3%다. 처리 속도는 만점 수준인데 작업기억은 ADHD 때문에 처리할 수 없다"며 결과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