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노렸나…” AOA 논란 때 이현주가 올린 사진, 재주목 받고 있다

2021-03-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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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왕따설
AOA사건 당시 이현주가 올린 사진

(왼쪽) 에이프릴 (오른쪽) 이현주 / DSP미디어, 이현주 인스타그램
(왼쪽) 에이프릴 (오른쪽) 이현주 / DSP미디어, 이현주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이 전 멤버인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논란이 커진 가운데 이현주가 과거 AOA 사건 때 올린 사진이 재조명 받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현주가 AOA 사건 때 올렸던 사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과거 이현주는 AOA 사건 당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Bars & Melody의 'Hopeful' 가사를 올렸다.

이현주 인스타그램(좌), 가사 해석 / 이하 더쿠
이현주 인스타그램(좌), 가사 해석 / 이하 더쿠

가사 내용은 "신이시여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외로워요, 전 아직 어린애인데, 이걸 어떻게 스스로 버티겠나요. 이 노래를 쓰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어울리려고 노력했어요. 나는 어디에 속해야 하나요?,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집을 떠나기 싫어요. 엄마가 물어봐요. 왜 난 항상 홀로 있냐고 말하기가 너무 무서워, 인사하기가 무서워"이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애기인데 얼마나 버티기 힘들었을까", "그냥 가슴 아프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 생겼으면 좋겠다", "어떻게 버텼을까 진짜", "눈물난다"며 댓글을 남겼다.

DSP 엔터테인먼트
DSP 엔터테인먼트

한편 에이프릴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 측은 왕따설 논란에 대해 지난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현주는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으로 다른 멤버들도 피해를 봤다. 이현주가 원했던 활동에 관해선 팀 탈퇴 후에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했다.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왕따설을 부인했다.

이현주 인스타그램
이현주 인스타그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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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