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달라졌다…” 웬디 기다리던 팬들, '대분노'할 상황 전해졌다

2021-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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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웬디
웬디 컴백 방송에 대한 네티즌들 의견

이하 레드벨벳 공식 트위터
이하 레드벨벳 공식 트위터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가운데 웬디의 얼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레드벨벳 웬디 얼굴 달라졌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사고 이후 웬디의 주변 지인들이 웬디에 대해 말한 내용이 담겼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작사가 이스란은 "웬디가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프로듀서는 "사고 이후 노래를 불러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웬디의 입은 와이어로 고정되어 있었다. 웬디는 항상 연습했다. 골반이 나아지자마자 리허설에 복귀해 연습했다. 그녀의 열정을 보면 제가 더 응원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웬디는 리프트 추락 사고로 전신 타박상에 얼굴뼈 및 오른쪽 골반,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8개월 동안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이렇게 큰 사고로 부상당한 웬디가 아무 탈 없이 회복하고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다. 사고로 얼굴 다쳐서 수술한 사람에게 '얼굴에 손 댄 거 아니냐, 달라졌다'는 등 무례한 말을 하는 건 정상인이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웬디야 노래해 줘서 고맙다", "아까 브이앱 보는데 무례한 사람들 많았다", "저렇게 크게 다친 줄 몰랐다", "저렇게 심하게 다친 애한테 할 말 못 할 말 못 가리나"며 웬디를 응원했다.

앞서 웬디는 지난 2019년 12월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3.5m 가량으로 추정되는 높이의 리프트 오작동으로 무대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웬디는 골반, 손목 골절 및 광대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웬디는 재활치료와 수술을 병행하며 지난해 8월 19일 SM STATION 무대에서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 '레드벨벳' 활동에 복귀했다. 이후 지난 5월 첫 솔로앨범 'Like Water'를 발매했다.

네이버 VLIVE 'SM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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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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