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예지만…” 서현에 민폐 끼친 김정현, 결국 '이런 말'까지 나왔다
2021-04-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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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관계 폭로된 서예지, 김정현
네티즌들 갑론을박 벌어지는 트윗

배우 서예지가 드라마 '시간'에 출연한 김정현의 멜로신에 간섭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이 "왜 서예지만 욕하는 거냐. 김정현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김정현 일과 관련해서 공감되는 트윗'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네티즌이 "20대 후반 성인 남성이 직장에서 책임감 없이 사고 쳐놓고 지나간 연인 탓을 하는데 이게 연인 탓이 되는 게 너무 신기하다. 그냥 김정현이 무책임했고 잘못한 일 아닌가. 저 난리를 쳐놓고 멀쩡하게 드라마에 나올 수 있다는 게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김정현보다 서예지한테 초점 맞춰져서 서예지 과거 찾고 김정현 뒷전 된 게 웃기다", "둘 다 똑같다. 본인 일 깽판 친 것에 대한 책임은 김정현한테 다 있는 것도 맞다", "둘 다 똑같은데 실행에 옮긴 건 김정현이니 책임져야 한다", "맞는 말이다. 서예지도 이상한데 하란다고 하는 김정현이 제일 이상하다", "공과 사는 본인이 구별했어야 한다"며 댓글을 남겼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2일 김정현과 서예지가 3년 전 사귀는 사이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당시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스킨십이 들어간 대본의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포토타임에서 김정현은 서현이 촬영을 위해 팔짱을 끼려는 포즈를 취하자 이를 거부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당시 김정현은 "역할에 대한 몰입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디스패치 보도 이후 해당 사건이 재조명됐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관계자라고 주장한 익명의 네티즌도 "저 이날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현장에 있었습니다. 김정현 공황장애요? 아뇨. 이날 진짜 개판이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현 누군가와 연락 후 저 난리가 났고요. 그 누군가와 연락이었는지 꼭 좀 확인해 주십시오. 백여 명 기자 앞에서도 저랬는데 뒤에서는… 진짜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입니다. 제작진이 오죽하면 주연 배우를 중간에 하차시켰을까요. 진짜 참을 만큼 참다가 결국 하차시킨 겁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증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김정현, 서예지 두 사람 다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서예지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김정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김정현과 분쟁 중인 상황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