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남+학폭…” 특수부대 출신 A중사, 심각한 의혹 터졌다
2021-04-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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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남, 학교 폭력 폭로된 특수부대 출신 방송인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특수부대 출신

MBC 시사고발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 나온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거리다.
'실화탐사대'는 지난 17일 특수부대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A중사의 학교 폭력 및 초대남 행위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 B씨는 "A중사와 두 달 정도 사귀었을 때 유부남이라고 밝혔다. 그때 헤어졌어야 했다"고 A중사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B씨는 "사귀면서 점점 저에게 '바지를 입지 말고 치마를 입어라. 신체 사진을 찍고 싶다'며 요구했다. 그리고 '내가 관음증이 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자는 걸 보고 싶다. 그냥 마사지만이라도 받아봐라. 소원이다'라며 음란 사이트에 제 사진을 올린 후 초대남이라는 것을 불렀다"고 제보했다.


A중사에 대한 '초대남' 폭로 외에도 폭력 제보도 이어졌다. 제보자 C씨는 "A중사가 은행에서 ATM기를 동시에 여러 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항의하니까 제 사진을 찍더라. 사진을 지우라고 하니 오히려 욕을 하고 때렸다"고 말했다.



A중사의 동창이라고 밝힌 제보자 D씨는 "A중사는 학창 시절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때렸다. 부모 욕은 기본이었다"며 학교 폭력까지 폭로했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A중사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나온 '박중사'라고 추측했다. '실화탐사대'가 자료 화면으로 쓴 유튜브 영상이 '박중사'의 유튜브 채널에 나온 영상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의혹이 제기되자 유튜브 '박중사'를 운영하는 박수민 중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