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 생일 기념으로 5억 기부한 아이유, '이 부분'에서 인성 드러났다

2021-05-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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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아 또 한번 선행 동참한 아이유
아이유 소속사가 1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이하 SBS 인기가요 'PD노트'
이하 SBS 인기가요 'PD노트'

가수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총 5억 원을 기부했다.

17일 이담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는 "20대의 마지막 생일 찬연했던 20대의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준 유애나의 손을 잡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오늘을 기념하려 한다"며 글을 올렸다.

이하 이담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이담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남은 20대에는 그간 받아온 사랑을 부지런히 갚으며 살겠다던 어느 공연에서의 약속처럼 쉴 새 없이 달려온 아이유의 20대, 어여쁜 스물아홉 살, 그녀의 생일을 많이 축하해 달라"며 기부증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기부증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생일인 지난 16일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재단법인 푸르메, 사단법인, 여울돌, 한국소아암재단,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에 총 5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와 함께한다는 의미인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소외계층 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정규 5집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청소년 한부모 가정과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아이유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약 9억 70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