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 드디어 발견된 故 손정민 친구 아이폰, 조사 결과 나왔다

2021-06-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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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민 친구 A씨 핸드폰 조사 결과
손정민 친구 A씨의 핸드폰 주운 환경미화원

SBS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환경미화원이 제출한 고(故) 손정민 씨 친구의 휴대전화 관련 경찰이 조사 결과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일 "핸드폰 포렌식 결과 손정민 씨와의 불화나 범행 동기 등 사망 원인과 연관된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핸드폰은 사건 당일인 지난 4월 25일 오전 7시 2분 전원이 꺼진 뒤 다시 켜진 사실은 없다. 핸드폰 내 ‘건강’앱에도 오전 3시 36분 이후 활동이 기록되지 않았다. 친구 A씨가 부모와 통화를 마치고 돗자리 주변에 핸드폰을 놔둔 이후 이를 옮긴 사람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셔터스톡

그러면서 경찰은 "핸드폰에 대해 혈흔 및 유전자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환경미화원 B씨는 고 손정민 씨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지난달 10일에서 15일 사이 공원에서 주워 개인물품 사물함에 보관했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